육아정보/금쪽 같은 내 새끼32 (육아생각) 13개월 어린이집 보내기 고민 아이를 기르기 전 비슷한 때에 결혼한 또래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과 공동육아를 꿈꾸며 각자 잘하는 분야로 홈스쿨링까지 해보자 했었습니다. 어머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셨지만,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치원, 어린이집은 뉴스에 나오는 학대 이유 때문이 아니어도 특별히 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출산을 하고서도 어린이집은 아이가 꼭 가고 싶어 할 때, 의사소통이 분명하게 될 때 그때 즈음 보낼까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출산 후 코로나와 육아 임신 중기에 코로나19가 극심해져서 거의 집에만 있었고, 출산 후에도 코로나19로 갓난쟁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1년 남짓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더니 대문 밖의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었고, 너무 더운 날 머리를 .. 2021. 11. 16. 금쪽 같은 내 새끼) 사회성이 부족한 언어천재 독특한 취미생활과 사회성 부족 7살 금쪽이는 헬스장을 운영하는 아빠, 요가 선생님 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학교를 가야 할 나이. 혼자 유튜브를 보며 한글과 영어, 한자까지 독학으로 터득할 정도로 언어에 재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특한 취미가 있습니다. 이마트 주차장 리뷰 영상 보기, 버스 사진 찾아보기, 지하철 영상 보기입니다. 이런 독특한 취미가 혹시 학교생활에 문제가 될까 엄마는 걱정됩니다. 혼자 놀이를 하면서 눈을 찡긋하며 각과 줄을 맞춥니다. 차를 좋아해서 지나가는 모든 차를 다 맞춥니다. 3살부터 버스를 좋아하기 시작한 금쪽이는 720-3번 버스를 좋아합니다. 금쪽이는 엄마와 매일 버스정류장에서 한 시간씩 720-3번 버스를 보기 위해 기다립니다. 보통 또래들이 좋아하는 공룡, 로봇, .. 2021. 11. 15. 금쪽 같은 내 새끼) 이혼한 워킹맘과 떨어져 지내는 아이 외조부모와 지내는 이혼모의 아이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는 일이 바빠서 외조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금쪽이와 동생. 집착이 심하고, 동생에게 폭력을 행사합니다. 동생이 짜증을 내면 거센 강도로 동생을 때립니다. 거기에 외할머니는 언니에게 되돌려주라고 하십니다. 아이들에게는 이혼을 설명하지 못하고, 아빠가 멀리 해외에 일하러 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본다고만 이야기해두었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엄마 아빠가 보고 싶습니다. 친구들이 놀러 왔는데 과하게 눈치를 보고, 방금 헤어지고 나서 친구에게 계속 전화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친구들에게 비싼 옷과 운동화를 퍼줍니다. 엄마가 오기로 한 날이 다가오거나 그날이 되면 엄마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합니다. 그렇게 전화를 하다 보면 하루에 20통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 2021. 11. 15. 금쪽 같은 내새끼) 집에서만 폭력적인 아이 엄마에게 욕하고 때리는 둘째 삼 남매 중 둘째 10살 금쪽이는 아침마다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합니다. 잠을 깨우는 엄마에게 욕을 하고 때리며 분노를 표출합니다. 이유는 학교가 가기 싫어서입니다. 코로나로 원격수업을 하는 날도 참여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엄마에게 폭언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엄마를 때리는 것으로 분노를 표현합니다. 혼자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매일 아침 금쪽이와 씨름을 하다가 출근합니다. 엄마의 몸 여기저기에는 멍자국이 있고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동생도 형이 화를 내면 눈치만 보고 쪼그라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있을 때는 스스로 학습도 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예의 바르며, 학교 상담 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에는 등교를 합니다. 불안과 자극에 예민한 아이, 수치심 금쪽이는 분.. 2021. 11. 11.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