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3 얼굴 화상 회복기 떡은 절대 튀기지 말자! 새로 산 법랑냄비를 사용할 겸, 냉장고 남은 치킨을 저녁 반찬으로 준비하려고 튀김을 결정했다. 냉장고 차가운 치킨을 전자렌지에 돌려도 되지만, 기름에 다시 튀기면 더 맛있기도 하고, 마침 아이가 오늘따라 얌전히 유투브를 봐주고 있었다. (평소엔 엄마도 함께하자고 참견..) 남은 순살 치킨을 다 튀기고, 같이 왔던 가래떡도 튀기는데 대충 데우기만 하면 될 것을, '왜 떡은 다 튀겨지면 떠오르지 않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펑! 떡이 터지면서 기름이 내 왼쪽 얼굴로 튀어올랐다. '아! 아!' 하며 허둥지둥 화장실 수건으로 얼굴 기름을 닦아내고, 찬물로 얼굴을 식혔다. 눈에도 튄 것 같기도 하고.. 엄마가 놀라자 아이가 무슨일이냐며 달려왔다. "엄마가 다.. 2022. 12. 8. 내가 먼저 갈거야! “내가 먼저 갈거야!” 는 놀이터에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달리기 시합부터 미끄럼틀에 도착하는 것 까지. 미끄럼틀을 타는 것도 내가 먼저!를 외치는 아이들이 있다. 우리 아이는 대근육 발달이 늦어 또래 친구들보다 늦게 걷고 늦게 뛰었다. 친구들이 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겠지만, 아직 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하고픈 욕심은 덜했을지도. 나도 경쟁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입시경쟁, 취업경쟁에 포함되지 않으려고 피해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아이가 경쟁에 너무 집착하지 않기를 바란다. 미끄럼틀을 타는 것도 안전하게 미끄럼틀까지 도달해서 재밌게 즐기면 되는 것이지 더 빨리 탄다고 해서 더 재밌는지는 모르겠다. 처례를 지키지 않는 아이들에게 부모들은 차례차례 타는거야~ 라고 타이르며,.. 2022. 12. 7. 손작녀의 첫 김장기 손큰이가 손작녀가 되었다. 신혼 초반까지도 손이 컸었는데, 남편이 입이 짧다보니 한번 먹은 음식을 재탕해서 소비가 안되고 버리곤 했다. 그래서 점점 요리하는 양을 줄여나갔다. 찌개나 국은 2인분만 딱 먹거나, 조금 넉넉하게 하면 3인분 정도가 나와 다음 날 아침에 데워서 먹으면 간단히 아침을 해결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김장은 항상 시댁에서. 요즘은, 아니 내가 결혼하던 10년 전에도 절임배추와 김치속양념이 세트로 나와 무치기만 하면 김장을 할 수 있었는데, 시어머님은 파는것은 믿을 수가 없다고 매번 배추를 사오셔서 직접 절여, 김치 속 재료도 직접 사서 무채도 칼로 직접 썰으시고... 며느리로서 배우려고도 했지만, 이건 무리다 싶었다. 김치도 많이 안먹는데ㅠ 어머님도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해서 줄이.. 2022. 12. 6. 창업형인간되기 5일차 창업형인간 되기로 결정! 창업에 막연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내가. 언젠가는 창업을 하리라고 생각만 하고 있던 내가.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고민하고 있었고, 5일차 창업형인간되기 광고를 보고, 5일이면 무난하게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 강의료가 5만원이면 부담되지 않는다는 생각, 5일을 잘 듣고 어렵지 않은 챌린지 인증을 하면 강의료 환급이 된다는 내용에 덜컥 신청을 했다. 나는 창업형인간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나.. 강의를 들으며, 왜 내가 그동안 창업하지 못했는지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고, 창업에 대한 생각의 틀과 돈에 대한 생각의 틀과 인생을 사는 것에 대한 생각의 틀을 깰 수 있었다. 나는 그동안 자본이 없어서 창업을 못한다고 생각했고, 그 자본은 내 수중의 돈을 아껴서 만들어야.. 2022. 12. 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