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권유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서
어린이집에 공문이 왔나 봅니다.
어린이집에서 감염사례도 늘고 있다 보니,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해 가구당 1인 선제 검사를 권한다고 공지가 왔습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는 저는 일단 검사를 받아야겠다. 생각합니다. 어디 돌아다닌 곳이 없지만, 건강검진한다 생각하고 검사를 받기로 합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밖에 있는 남편이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지만, 업무 사정상 여유가 없다는 답변을 받고 제가 가기로 합니다.
선별진료소
지도에서 선별 진료소를 검색하면 얼마나 붐비는지 나옵니다.
병원에 있는 선별 진료소는 자료가 없고,
임시 선별 진료소는 대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오전이라 가까운 검사소가 초록색이네요.
어제 검사를 하려고 검색했을 오후 시간에는 주황색으로 대기 60분 이내였어요ㅠ
추운 날씨에 길에서 검사받으려고 줄 서있는 모습을 지나다니며 많이 봤어서 코로나 검사받으려다가 감기 걸려오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줄 안 서도 되는 임시선별검사소
그래서 요즘 핫하다는(?) 창동역 임시 선별 검사소를 검색해봤습니다.
노원구 육아맘 단톡방에서 공유해주신 이곳.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대기도 없고, 검사 결과 나오는 시간도 밤늦게(새벽 2시)에 나와서, 아침에 동동거리며 결과 문자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았다는 후기를 들었습니다.
블로그 후기에도 엄청 빨랐다고 후기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유명하니 시간이 좀 지난 지금은 그래도 대기가 좀 있겠지만 빠르다니 가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공영주차장이니 주차할 곳이 확보되어있을 테니 맘 놓고 가기로 했습니다. 대기하며 읽을 책도 준비하고요.
거리가 좀 있어서 16분 예상되었지만, 60분 밖에서 기다리는 것보단 낫지요.
도착하니, 공영 주차장에 차가 가득해서 들어가는데 조금 대기를 했습니다. 검사받으러 온 차들이 있어서 바로바로 빠져나오니 빈자리 생기면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래도 따뜻한 차 안에서 대기하니 여유로웠습니다.
주차요금 나오고 추우니까 얼른 뛰어서 선별 진료소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손 소독하고 비닐장갑 끼고 핫팩 선물오 받고, 길 따라 두두두두 걸어갑니다. 신분증 챙기고, 중간에 QR코드 찍어서 문진표 작성하고 서있으니, 작성 다하신 분 들어가세요 하십니다. 줄을 서는 의미가 없어 보였어요. ㅎㅎ
사진 찍을 새도 없었습니다. 바로 본인 확인하고, 검사 키트 받아서 검사소인 옆으로 가니, 한분이 검사 중이셨고 “뒤에 분! 여기로 오세요!” 하고 두 분이 저를 부르십니다. 두분 중에 가까이 계신 분께 가서 코 한쪽 찌르고 끝!
킁킁 거리며 나오니 진짜 순식간입니다.
여유가 생기니 찍은 사진
연중무휴,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직장인들 퇴근하고 여유롭게 검사받을 수 있겠어요.
창동역(서) 공영주차장 주차비
주차비는 경차라서 200원 나왔어요.
10분 걸렸나 봐요 ㅎㅎㅎㅎ
코로나 선제 검사하실 분들, 거리가 조금 있더라도
창동역 공영주차장 선별 진료소에서 하시길 추천합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오는 시간
새벽 1시에 문자 와있더라고요. ㅎㅎㅎ 진짜 빠릅니다.
추위 걱정 없는 창동역 임시 선별 진료소로 가셔서 검사받으셔요.
'일상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작녀의 첫 김장기 (0) | 2022.12.06 |
---|---|
방역패스로 대형마트 백화점 못가는 미접종자 (0) | 2022.01.04 |
온서울 건강온 인바디밴드2 배터리 문제 (0) | 2021.12.25 |
온서울 건강온 앱과 스마트밴드 재 연동하기 (0) | 2021.12.13 |
방역패스,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0) | 2021.1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