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서울 건강온 인바디밴드2 배터리 문제

인바디밴드2 배터리 광탈

온서울 건강온 2차 신청자입니다.

아이폰 사용하고 있고, 인바디밴드2로 신청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하루 만에 배터리가 다 닳아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수면 체크할 필요 없으니 밤에 충전해놓고 아침에 99% 거의 완충(?)을 확인하고 사용하는데,

오후 3시쯤에 30%로 떨어져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원래 이런건가 싶었는데, 같이 온서울건강온에 신청했던 남편의 인바디밴드2는 멀쩡하고, 어린이집 선생님도 인바디밴드2를 차고 계시길래 여쭤보니 괜찮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처음 받아서 사용한 날은 완충 후 한 3일 정도 사용했던 것 같은데, 1주일만에 이렇게 배터리가 빨리 닳아버리는 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 온서울 건강온에 문의 전화를 했습니다. 

온서울 건강온 문의

앱 개발자분이 받으시면서 여러 가지 에러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계시더군요. 배터리 광탈(개발자분이 사용하신 단어) 문제가 있는 경우 접수를 해주어 인바디 쪽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인바디에 제가 직접 문의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바디에 문의를 했습니다. 

인바디 고객센터 문의

인바디 고객센터(080-501-3939)로 전화하여 온서울 건강온 신청자이고 밴드 배터리 문제로 온서울건강온에 문의했으며, 인바디 쪽에 접수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담사분이 제 전화번호와 이름으로 신청자임를 확인하셨습니다. 그런데, 인바디 상담사분은 에러 상황에 대해 아시는 게 별로 없어 보이더군요. 이런 문의를 들으신 것처럼, 제가 가지고 있는 밴드의 문제점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배터리 문제 말고도 화면이 계속 반복되는 문제도 있었는데, 제가 잘 설명을 못해도 바로 알아들으시던 온 서울 쪽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이미 많은 분이 겪고 있는 에러 상황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 문제가 전혀 없었다는 투로 말씀하셔서 설명하는데 애먹었습니다. 실무자와 고객센터의 차이였을까요. 

온서울 건강온 예산을 인바디에서 일정 부분 받고 물건을 공급했겠구나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관리가 되나 싶어서 인바디 기업에 대한 이미지 하락. 

인바디밴드 택배 수거 그리고?

 

아무튼, 인바디밴드를 수거하여 확인해봐야 한다고 하여, 월요일에 택배로 수거되었습니다.

그런데, 여태 받았다는 연락도 없고, 저도 이번 주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래저래 바빠서 연락을 못해봤습니다. 

 

문제는... 밴드를 수거한 동안 저는 온서울건강온 걷기 포인트를 받지 못한다는 것!!!

혹시 수거기간 동안 대체할 밴드가 있는지 문의해봤는데, 인바디 쪽에서는 온서울에 문의해보라고 하시고,

온서울에서는 남아있는 재고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1일 7천 보 이상 걸으면  200P, 주 3일 이상 7천 보 이상 걸으면 300P를 적립할 수 있는데, 이번 주는 다 갔으니 글렀네요;;

 

혹시 인바디밴드2 사용하시는 분 들 중에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된다(저처럼 하루에 다 소모되는 정도) 싶으시면 온서울 건강온 쪽에 먼저 문의를 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