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시댁갈때1 신혼부부 첫 명절을 맞이하는 며느리에게 하고 싶은 조언 휴일로 지내던 명절연휴가 시댁과 친정을 오가야 하는 복잡한 스케줄로 바뀌었다. 특히 결혼 후 첫 명절은 양가 부모님 외에 친지들을 더 많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 시기이다. 결혼 10년차를 지내보며 시댁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이제는 서로 그러려니 하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인정받고 있다. 필라테스 운동이 끝나고 회원들과 명절 잘 보내시라는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최근에 결혼하신 강사님께 첫 명절 잘 보내라고 인사를 했다. 목구멍까지 조언을 뱉고 싶었지만, 너무 오지랖인가 설레발치지 말자 싶어 아무 말도 안 했다.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남긴다. 눈치 있게 행동하되 잘하려고 하지 마라 며.. 2023.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