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2 내가 먼저 갈거야! “내가 먼저 갈거야!” 는 놀이터에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달리기 시합부터 미끄럼틀에 도착하는 것 까지. 미끄럼틀을 타는 것도 내가 먼저!를 외치는 아이들이 있다. 우리 아이는 대근육 발달이 늦어 또래 친구들보다 늦게 걷고 늦게 뛰었다. 친구들이 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겠지만, 아직 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하고픈 욕심은 덜했을지도. 나도 경쟁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입시경쟁, 취업경쟁에 포함되지 않으려고 피해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아이가 경쟁에 너무 집착하지 않기를 바란다. 미끄럼틀을 타는 것도 안전하게 미끄럼틀까지 도달해서 재밌게 즐기면 되는 것이지 더 빨리 탄다고 해서 더 재밌는지는 모르겠다. 처례를 지키지 않는 아이들에게 부모들은 차례차례 타는거야~ 라고 타이르며,.. 2022. 12. 7. 금쪽 같은 내 새끼) 연년년생 삼남매 키우기 산골짜기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살고 있는 삼 남매 2년 전부터 상주의 산골마을에서 살고 있는 5살, 4살, 3살 삼 남매는 50명 정도 살고 있는 마을에서 가장 어리고 가장 사랑받는 인싸입니다. 새벽 배송은 물론 배달 가능한 음식점도 없는 산골마을에서 아이들의 매 끼니를 해결해야 하고 연탄보일러를 쓰는 집에서 엄마는 한시도 쉴 수 없습니다. 항상 부족하다고만 생각하는 엄마는 아이들의 기질을 알 수가 없어 육아가 어렵습니다. 엄마의 고민은 첫째입니다. 엄마가 없는 사이에 아이들에게 공격적이고, 모든 장난감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고 동생들이 빌려서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가 오렌지 봉지를 들고 달라고 조르자 엄마는 오렌지를 깝니다. 첫째가 먹지 않는다고 하여 두 접시로 똑같이 나눠 먹고 있는데 첫째가.. 2021.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