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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형인간 되기

창업형인간되기 1일차

by 엘리니별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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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해킹스쿨 선행과정 22차 블로그챌린지 1일차 주제

삶의 변화가 필요해서 직장에 취업을 하려고 했다. 

지원서를 쓰려고 한 날 아침. 그동안 미뤄뒀던 것들이 우르르 생각 나면서, 직장에 다니듯 시간을 사용하고 업무를 하듯 여러 일들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에 매이면 출퇴근시간에 매이고, 육아를 하는데도 아쉬운 점이 이만저만이 아닐테니... 그래서 전날 밤에 다음날 업무를 정리하듯 할일을 시간별로 계획해서 시간을 아끼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에겐 9 to 4로 7시간의 시간이 있다. 그안에 먹고, 싸고, 씻고, 운동하는 시간도 들어가니 진짜 취업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내가 요즘 생각하는게 뭔지 알고 인스타는 여러 부업, 창업 관련된 광고들을 보여줬고, 그 중에 "창업형인간 되기"가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나는 항상 창업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자본이 없었다. 막연하게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큰 돈을 들여서 배웠는데 이래서 계속 할 수 없었고, 저래서 계속 할 수 없었다. '왜 나는 끝까지 하지 못하는가? 나는 왜 자꾸 중도에 그만두고 포기하게 되는가? 왜 나는 열정이 없는가? 열정을 쏟을 만큼 좋아하는 일이 아니었나? 그럼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내가 어떤 순간에 기쁘고 즐겁고 성취감을 느끼는지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에게 좋은 정보나 물건? 커피취향 등을 제공했을 때 그사람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을 때. 고맙다고 할 때. 인정을 받았을 때 기분이 좋고 성취감이 느껴졌다. 그래, 그럼 내가 가지고 있는 소스 중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찾아보니 "에센셜오일"이었다. 그래서 도테라 수장급인 서훈사장님께 연락을 하고, 민재영 실장님을 소개받았다. (이것도 조금의 적극성이었구나!) 그리고 '아로마테라피스트' 강의를 듣고 자격증 시험을 봤다. 앞으로의 일은 민재영실장님의 출산 전에 멘토링을 받아야겠구나!

 

나는 왜 창업을 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가?

아주 아주 어렸을 적 꿈. 십일조 1억하기. 자본이 1억도 없는데, 아주아주 먼 이야기였는데, 헌금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돈에 매여있지 않고, 감사를 넉넉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생활비를 받아 쓰는 상황이고, 맥시멀라이프로 씀씀이를 줄이지 못하는 나는 돈을 더 벌기로 했다. 아껴야하고 절약하는게 최고의 미덕이라고 생각했는데, 명품백이나 옷에 관심이 없는 나는 그저 질 좋은 것을 먹고, 질 좋은 것을 입느라 돈이 많이 필요한 것 뿐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아끼느라 어육이 1%들어있는 어묵으로 어묵볶음을 해먹을 때, 나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어육이 20% 들어있는 어묵을 사기 때문에 돈이 많이 필요하다. 발품을 팔고 시간을 들여서 할인 중인 질감 좋은 아이옷을 사는 동안, 나는 좋은 원단으로 옷을 만드는 업체를 정해두고 필요할 때 그곳에서 필요한 옷을 사서 시간과 발품을 아낀다. 그러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 돈에 매이고 싶지 않다. 돈때문에...라는 이유를 대고싶지 않다. 

 육아를 하면서 시간에 매이지 않고 돈을 벌려면 창업을 해야한다. 자동수익을 얻을 수 있는 창업을 해야한다.

 

세계관이 좁아 자원을 크게 낭비했던 경험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경험은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항상 문제가 생기고 힘이 들면 교회 목장 공동체에 기도를 부탁하고, 혼자서 주님 앞에 나가 기도를 하고, 남편에게, 엄마께, 교회 사모님께 고민을 나누면 현안이 나왔다. 얼마 전에 막연하게 창업에 대해 생각할 때에도 "나는 성공하고 싶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남편이 "왜 '성공'에 집착해?"라고 해서 '아!' 했던 적도있다. 내 주변에 세계관을 넓히게 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구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참 많아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교회 공동체 지체들에게 더 잘해야겠다.ㅎㅎ 

 

블로그 챌린지를 하니

그동안 잠자고 있던 블로그를 깨우고 글을 쓰다보니 생각이 정리되고 깨닫게 되는 것이 참 많다. 이것도 세계관이 확장되는건가? 

항상 기록을 못해서 아쉬웠었고, 일기를 쓰는 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고...(아마 어릴 때 밀려서 썼던 기억 때문이 아닐까? ㅋㅋㅋ)

기도수첩을 써야한다고 몇년째 다짐만 하고는 흐지부지 되었는데.....이래서 기록해야하는거구나. 

포스팅을 큰 일로 생각했는데, 이것도 일상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규칙적으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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